담당자정보
- 부서 : 방역과
- 문의전화 : 043-220-6234
- 돼지열병는 오직 돼지에게만 감염됩니다.
- 돼지열병은 국제적으로 지정한 피해가 심한 악성가축전염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안되는 급성폐사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 돼지열병바이러스는 오로지 돼지에게만 발병하며, 사람의 세균성전염병인 "열병"와는 병원체, 증상등이 전혀 다른 가축만의 전염병입니다.
- 감염돼지 및 감염의심돼지는 모두 살처분/매몰(소각) 됩니다.
-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은 엄격한 통제와 방역조치로 농장 내 발생돼지 및 감염의심 돼지는 살처분/매몰(소각) 됩니다.
- 돼지열병 발생시는 발생농장은 이동통제(40일간)가 되며, 돼지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전파가능 물건을 외부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 돼지열병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 돼지열병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면 막을 수 있으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사육돼지에 대하여 한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40일령 1차, 60일령 2차)을 철저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 도축장에 출하하거나 다른 농장 매매시에는 "예방접종확인서(증명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 돼지열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는 확인(정밀검사)하여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돼지열병의 임상소견 및 병변
돼지열병은 증상이나 병변과 함께 병력을 참고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돈단독, 살모넬라감염증 등과의 감별진단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 병의 증상과 병변은 바이러스주의 독력, 감염돼지의 일령, 개체의 면역 상태 그리고 타 질병과의 혼합감염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징적인 임상소견 및 병변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돼지열병의 확진을 위하여 가검물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 또는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이하 가축위생시험소)의 실험실로 보내야 한다.
임상소견 : 돼지열병의 임상증상은 급성형과 만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형 돼지열병
돈군에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할 때에는 단지 몇 마리의 돼지에서만 임상증상을 보이며 식욕결핍, 후구마비 등 신경증상 또는 혼수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일 이내 체온이 42℃까지 높아지나 독력이 약한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경우에서는 체온이 그렇게 높지 않을 수도 있다.
초기 증상으로 눈꼽이 끼고 변비증상이 나타난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황회색의 수양성 설사를 하게된다. 감염돈군의 돼지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여있거나 포개어 있으며 오한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백혈구 수는 전형적으로 혈액 ㎣당 보통 3,000~9,000까지 낮게 나타난다. 그러나 감염후기에 살모넬라 및 파스튜렐라가 혼합감염되면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형 돼지열병
만성형 돼지열병은 약독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 발생되며 흔히 위축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몇주 후 일반적으로 식욕과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많은 돼지가 병이 재발하거나 폐사한다. 약독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중에서는 17주까지 생존하며 어떤 경우는 21주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백혈구 감소증이 지속된다. 그러나 다른 세균성 질병 등에 혼합감염되면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난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돼지는 노란색을 띤 담즙색 액체를 토해내거나 또는 피부의 진전증상이 관찰된다. 많은 경우에 흐느적거리거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가 특징인 현저한 신경증상을 보인다. 수 주동안 생존한 돼지는 낮은 정도의 발열, 백혈구 감소증과 전반적으로 외관상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다가 식욕감소, 침울, 설사, 체온상승 그리고 폐사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만성 돼지열병 증상으로 발전된다.
병변
급성형
처음 심급성으로 폐사한 돼지에서는 돼지열병 병변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돼지열병에 감염된 임신모돈에서 미이라나 사산이 관찰될 수 있다. 감염 태아는 부종성이며 복수가 차고 두부와 사지기형, 피부 및 각종 장기의 점상출혈, 그리고 폐와 소뇌형성부전 등이 나타난다. 귀, 복부 및 서혜부 등의 피부에 자반이 나타나며 이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자주색 변색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비장에는 점상 및 반상출혈 및 출혈성 경색이 관찰된다.
각종 림프절은 병리학적 변화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내부장기이다. 림프절 가장자리 부위에 수종 및 출혈 소견이 관찰된다. 종종 관찰되는 병변으로 편도선과 인후두부위의 괴사 및 출혈, 그리고 심장, 방광 등 각종 장기의 점상 및 반상 출혈과 대장(종종 결장 부위)에서 단추상 궤양이 관찰되기도 한다. 신장 출혈은 급성 돼지열병의 다른 어떤 병리학적 변화보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출혈은 점상 및 반상으로 신장의 피막하 표면에 발생하며 드물게 신추체 (pyramid)와 신문(hilus)에도 나타난다.
급성 또는 아급성 돼지열병에 걸린 일부 돈군에서는 어느 정도의 폐충혈과 급성 기관지폐 만성형 약독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서 주로 관찰되는병변은 림프절이 종대되고 창백하며 습윤해 보이는 것이다. 신장에 가끔 심한 점상 또는 반상출혈이 나타난다(Turkey Egg Kidney). 만성 돼지열병 병변은 급성의 경우와 비슷하나 덜 심한 편이다. 만성으로 감염된 돼지는 출혈이 거의 없이 폐사하고 종종 맹장과 결장에 단추상 궤양이 있다. 만성 병변으로 괴사성 장염과 기관지폐렴이 흔히 나타난다.
만성형 돼지열병
만성형 돼지열병은 약독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에 발생되며 흔히 위축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몇주 후 일반적으로 식욕과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많은 돼지가 병이 재발하거나 폐사한다. 약독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중에서는 17주까지 생존하며 어떤 경우는 21주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백혈구 감소증이 지속된다. 그러나 다른 세균성 질병 등에 혼합감염되면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난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돼지는 노란색을 띤 담즙색 액체를 토해내거나 또는 피부의 진전증상이 관찰된다. 많은 경우에 흐느적거리거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가 특징인 현저한 신경증상을 보인다. 수 주동안 생존한 돼지는 낮은 정도의 발열, 백혈구 감소증과 전반적으로 외관상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다가 식욕감소, 침울, 설사, 체온상승 그리고 폐사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만성 돼지열병 증상으로 발전된다.
- 진단에 필요한 가검 재료 및 시험
- 실험실내에서 진단은 간접형광항체법으로 감염장기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거나 바이러스를 분리동정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다.
- 편도선, 인후두, 악하림프절, 비장 등이 돼지열병 바이러스 분리를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장기이며, 최소한 편도선 조직과 혈청은 반드시 송부해야 한다. 편도선, 림프절, 비장 등에 대한 간접형광항체검사 결과는 실험실에 장기가 도착된 후 약 4시간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돼지열병 바이러스 분리는 실험실에서 감염조직 접수한 후 약 48시간이 소요된다. - 만약 적절한 조직재료가 실험실에 의뢰되었다면 실험자는 오제스키병, 파보바이러스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돈단독, 톡소플라즈마 감염증 등과의 감별진단에 유의해야 한다.
- 혈청내 돼지열병에 대한 특이항체를 검사하기위하여 효소면역법(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 : ELIA)
- 또한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위해서는 10% 완충 포르말린액으로 고정한 편도선, 뇌, 인후두, 악하림프절, 비장 등의 가검재료가 필수적이다. 포르말린에 고정된 뇌조직은 접수한 후 24시간 이내에 돼지열병을 잠정진단할 수 있다.
- 혈청내 돼지열병에 대한 특이항체를 검사하기 위하여 효소면역법 (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효소중화시험(Neutralizing Peroxidase Linked Assay : NPLA),형광항체중화시험(Fluorescent Antibody Neutralization Test : FAN) 등이 흔히 이용되고 있으나, 현재 ELISA 진단킷트가 각시도 가축위생위생시험소에 보급되고 있으므로 돼지열병 항체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다. 보통 혈청 접수 후 약 48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돼지열병에 감염된 개체는 감염 14∼21일 이내에 혈중 중화항체가 생성되어 5∼6주후에 4,096배 이상의 항체가를 나타낸다.
- 가검재료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분리하거나 간접형광항체법으로 항원을 증명하여 진단할 경우에는 최근 2주 내에 돼지열병 백신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혹 백신 바이러스가 접종 후 약 2주 동안 일부 장기에서 검출될 수 있다.
- 최종 진단
-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병성감정실시지정기관에서 돼지열병을 진단할 때에는 임상증상, 병변, 실험실 정밀 검사결과 등에 근거하여 확실한 진단이 내려져야 한다. 돼지열병 발생이 의심되는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진단법(Polymerase Chain Reaction : PCR) 등 새로운 검사법을 사용할 수 있다.
- 참고사항 : 가축질병병성감정 실시요령(농림부 훈령 제955호-'98.8.31)